[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순리대로 해야 한다” … 김주성 DB 감독대행, “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손동환 2023. 3.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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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창원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6강도 체력 안배도 없고, 준비했던 걸 100% 이상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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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대로 해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
“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창원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2022~2023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1cm, G),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1cm, G)과 정인덕(196cm, F)이 새롭게 치고 나왔다.

세컨드 유닛인 김준일(200cm, C)과 단테 커닝햄(203cm, F), 저스틴 구탕(188cm, F)도 힘을 내고 있다. 정희재(196cm, F)의 상승세 또한 반갑다. 덕분에, LG는 2위(33승 16패)를 공고히 했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35승 15패)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이전 2경기 다 지는 경기였다. 운이 좋았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내가 복이 있나보다(웃음)”고 말했다.

이어, “패턴 점검을 간단히 했다. 선수들에게 ‘순위 싸움에 관한 부담감을 가지지 말자’고 했다. 순리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DB는 현대모비스전 연패를 끊으려고 한다.

DB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홈 개막 연전부터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쳤다. 그렇지만 2라운드 첫 6경기를 모두 패한 후, DB의 분위기는 다시 한 번 가라앉았다. 이상범 DB 감독과 김성철 DB 수석코치가 자진 사퇴했고,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B는 19승 30패로 8위. 7위 수원 KT(20승 19패)와의 간격도 1게임 차.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매 경기 모든 걸 쏟아야 한다. 6강도 체력 안배도 없고, 준비했던 걸 100% 이상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외곽 선수들이 잘 안 풀릴 때 마레이가 포스트업을 하고, 마레이가 안 풀려도 외곽 선수들이 해준다. 둘 다 막을 수는 없다. 일단 마레이를 먼저 막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김주성 DB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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