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까지 되네?" 이제훈의 신들린 연기+남궁민 출연, '모범택시' 16% 시청률 일등공신

조은별 2023. 3.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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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시청률 선방 요인으로는 시의 적절한 주제와 주인공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의 신들린 연기가 꼽힌다.

이제훈은 전날 방송된 '모범택시2' 8회에서 신들린 무당연기를 소화하며 사이비 종교집단에 참교육을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제훈은 굿판까지 열며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듯한 신들린 무당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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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모범택시’ 속 이제훈. 사진|방송화면캡처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JMS, 보고 있나?”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이같은 시청률 선방 요인으로는 시의 적절한 주제와 주인공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의 신들린 연기가 꼽힌다.

이제훈은 전날 방송된 ‘모범택시2’ 8회에서 신들린 무당연기를 소화하며 사이비 종교집단에 참교육을 선사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날 방송은 ‘무지개팀’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해 온갖 비인륜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사이비 종교단체 순백교를 붕괴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속인으로 위장한 도기는 산속의 법당에서 만난 옥주만(안상우 분)에게 불안한 상황을 설계해 공포심을 자극했다.

결국 옥주만은 순백동산 자리에서 발견한 유물을 깨뜨린 것을 이실직고했다. 도기는 사태가 심각함을 언급하며 부적을 써줬고 절대 재물을 늘리지 말라는 엄포까지 놓았다.

또 무지개 팀은 옥주만의 공백에 순백교를 장악하려 움직이는 교단의 2인자(서지수)의 예배 현장에 들이닥쳤고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제훈은 굿판까지 열며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듯한 신들린 무당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옥주만을 응징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릇된 믿음을 강요한 자의 최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로 인해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같은 드라마 속 이제훈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환호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배우 남궁민이 무지개 운수를 깜짝 방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의 천지훈 역으로 분해 기대감을 높였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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