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에서 섬싱로스트 우승...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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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9일 열린 '제36회 스포츠서울배(L,1400m,국OPEN,3세) 대상경주'.
'섬싱로스트'는 1분 26초 1의 기록으로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홍대유 조교사는 "(2007년) 그랑프리 이후 정말 오랜만의 대상경주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섬싱로스트가 뛸수록 걸음이 느는 걸 느낀다. 이번에도 예감이 좋았는데 4연승을 했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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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트리플 크라운의 예비후보로 눈도장 찍기 위해 12마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61로 가장 높은 ‘나올스나이퍼’와 문세영 기수가 경기전부터 주목 받았다. 그러나 우승 트로피는 3전 3승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섬싱로스트’에게 갔다.
출발 직후부터 선두를 놓고 ‘섬싱로스트’와 ‘나올스나이퍼’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여기에 ‘울프플레이’가 가세했다. ‘섬싱로스트’가 근소하게 앞섰고 그 안쪽에서는 ‘울프플레이’가, 바깥쪽에서는 ‘라온더퀄리티’가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승부는 결승 직선주로였다. ‘섬싱로스트’와 ‘나올스타이퍼’의 팽팽한 선두싸움 끝에 결국 ‘섬싱로스트’가 반마신 차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이어 “마방에서 저에게 많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또 날이 풀리면서 많이 응원 와주셔서 더욱 힘이 나고, 팬 분들의 응원이 제가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라고 했다. 자신을 믿어주는 마방 식구들과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
스포츠서울배는 서울에서 시행되는 3대 스포츠지배 대상경주(스포츠서울배, 스포츠조선배, 일간스포츠배) 중에서 두 번째로 신설된 경주다.
총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36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는 2만 6000여 명의 관중이 모였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졌고 총매출은 약 46억원, 배당률은 단승식 13.5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8.5배, 50.1배를 기록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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