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도권 공기 탁하다…서울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

박상현 기자 2023. 3. 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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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환경부가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바람이 약하게 불어 대기 정체가 심한 낮동안은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심한 서울의 하늘. /뉴스1

환경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바람이 잘 불지 않는 잔잔한 날씨 속 대기 흐름이 꽉 막히겠다. 이에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를 비롯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까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전국 곳곳 공기가 종일 탁하겠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서울·인천·경기 지역 외에도 강원·충청·전북·경북권과 대구·광주 등에서 20일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을 기록하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20일은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3도에서 영상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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