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AI 챗봇 활용…가이드라인 제정"

최만수 2023. 3. 19.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는 표절, 부정행위 등 챗GPT 부작용에 대해서는 AI 윤리교육, 경험적 데이터 수집(인터뷰, 설문조사), 동료 및 교수자의 피드백 반영 등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챗GPT는 사용자의 실력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다"며 "챗GPT에 의존하는 인재가 아니라 이를 잘 활용하는 학생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활용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연구·학습 윤리 준수 △비판적 사고 능력 개발 △경험적 데이터 수집·분석이 필요한 과제 제시 △과제에 결론 도출까지의 전반적인 과정 기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려대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수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학습 목표에 따라 교수가 개별 수업에서의 허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강의계획서에 생성형 AI 활용 원칙을 명시하고 학생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지침도 내놨다.

고려대는 표절, 부정행위 등 챗GPT 부작용에 대해서는 AI 윤리교육, 경험적 데이터 수집(인터뷰, 설문조사), 동료 및 교수자의 피드백 반영 등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챗GPT는 사용자의 실력을 뛰어넘는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다”며 “챗GPT에 의존하는 인재가 아니라 이를 잘 활용하는 학생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