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001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2억 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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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이 MLB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랑했다.
김병현이 우승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찾아서 가져왔다.
반지에는 우승한 해와 함께 김병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김병현은 "그때 당시 강남의 아파트가 4억 원 정도 할 때인데 한 사업가가 이 반지를 2억 원에 팔 생각 없냐고 했었다. 우리나라엔 하나밖에 없으니까. 대한민국에선 아직 나만 갖고 있어서 희소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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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병현이 MLB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메이저리그 앰배서더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백스의 홈구장 체이스필드를 방문했다.
팬페스트에는 랜디 존슨, 루이스 곤잘레스 등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선수들과 함께 김병현이 참석한다. 이찬원은 김병현에 대해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MLB 한국 지사 사장은 "애리조나에서는 너무 유명하다. 올해가 25주년인데 매년 베스트 선수를 뽑을 때마다 마무리 투수로는 늘 김병현이 들어간다. 다이아몬드백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원 투수로 꼽힌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김병현이 입단했을 당시 신생팀이었는데, 김병현이 입단하고 2년 뒤인 2001년에 우승을 한 뒤 다시는 우승을 못 했다고 한다.
김병현이 우승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찾아서 가져왔다. 반지에는 우승한 해와 함께 김병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김병현은 "차 트렁크에서 찾았다"고 했다. 반지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김병현은 "그때 당시 강남의 아파트가 4억 원 정도 할 때인데 한 사업가가 이 반지를 2억 원에 팔 생각 없냐고 했었다. 우리나라엔 하나밖에 없으니까. 대한민국에선 아직 나만 갖고 있어서 희소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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