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우리끼리' 이국주 "멋있다는 남자친구 말, 버거웠다"

최하나 기자 2023. 3.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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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베트남 여행 도중, 남모를 속내를 털어놓다 오열한다.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제주 해녀 4인방과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 KCM, 이국주의 리얼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를 듣던 제주 해녀들과 노홍철, KCM은 저마다의 위로와 인생 조언을 건네면서 이국주를 따뜻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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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우리끼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이국주가 베트남 여행 도중, 남모를 속내를 털어놓다 오열한다.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는 제주 해녀 4인방과 베트남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난 ‘우리끼리 군단’ 노홍철, KCM, 이국주의 리얼 여행기가 펼쳐진다.

나트랑에서의 둘째 날 저녁, 초콜릿 마사지와 호핑 투어 등의 일정을 알차게 소화한 이들은 숙소에서 고기 파티를 연다. ‘낯선이’로 만나 여행을 떠났지만, 여행 이틀 만에 ‘찐친’이 된 이들은 식사 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쉽게 꺼내놓기 힘든 속마음까지 털어놓는다.

늘 씩씩하고 밝기만 하던 이국주가 제주 해녀 유경씨의 인생 이야기를 듣던 중 폭풍 공감하며 자신의 고민을 꺼내놓다 눈물까지 쏟은 것. 이국주는 “집에서도 (전) 든든한 아들 같은 딸이어야 하고, 밖에서도 멋진 선배, 연예인이어야 했다. 내가 짊어져야 하는 게 많았다”고 운을 뗀 뒤, “남자친구한테 기대지 못하는 게 너무 화가 났다. 어느 날, 남친에게 ‘넌 참 멋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좋은 말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버거웠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러면서 “나도 (화가 쌓이고) 터지니까 방송도 하기 싫었고, 예전에 방송에서 눈물도 흘린 적이 있다. 그런데도 ‘네가 선택해서 좋아서 하는 일인데 왜 울어?’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래서 자꾸 내 감정을 숨기게 된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제주 해녀들과 노홍철, KCM은 저마다의 위로와 인생 조언을 건네면서 이국주를 따뜻하게 감싼다.

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KCM에 대한 깜짝 폭로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는 “예전에 20대 때 창모(KCM)와 여행 예능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창모가 지금과 달랐다. 그땐 (소속사에서) 까불게 못해서, 눈치 보면서 행동하는 게 안타까웠다”고 떠올린다. 이어 “그때 창모가 ‘형, 저 누구랑 만났다’면서 연애 이야기를 했다”고 돌발 폭로(?)해 KCM을 당황케 한다. KCM은 “홍철이 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면서 “여기 온 지 이틀밖에 안됐는데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서로 깊이 교감했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행복하다”며 ‘난생처음 우리끼리’가 맺어준 인연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

낯선 곳에서 낯선이들로 만났지만 진한 교감을 나누면서 추억을 쌓아가는 ‘우리끼리 군단’의 날 것 그대로의 여행이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을 불러모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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