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T포인트 대회 공동 3위로 마쳐…아오키 대역전 우승 [JLPGA]

백승철 기자 2023. 3.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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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2년 연속 선전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우에다와 정면 승부한 아오키 세레나는 5번(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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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에네오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2년 연속 선전했다.



 



신지애는 19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의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3위에 올랐다. 작년 준우승에 이은 '톱3' 성적이다.



 



2라운드 선두였던 우에다 모모코(일본)에 6타 뒤진 공동 7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전·후반에 2타씩 줄였다. 특히 후반에는 보기 없이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추격했다.



 



우승은 챔피언조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아오키 세레나(일본)에게 돌아갔다.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2위 사소 유카(일본·13언더파 203타)를 4타 차로 제쳤다.



 



우에다 모모코는 초반 1~5번홀에서 5홀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싱겁게 정상을 밟을 것 같았지만, 이후로 추가 버디 없이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 2오버파 74타를 적었다. 결국 신지애와 공동 3위로 동률을 이루었다.



 



우에다와 정면 승부한 아오키 세레나는 5번(파4)과 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걸었다. 이후 6개 버디를 골라내며 우에다를 압박하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아오키는 지난해 시세이도 레이디스 오픈에 이은 JLPGA 투어 통산 4승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사소 유카는 13번홀(파5) 이글에 힘입어 치열한 준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배선우(29)도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전날보다 19계단 상승한 공동 16위(9언더파 207타)로 뛰어올랐다.



이하나(22)는 4타를 줄여 공동 25위(7언더파 209타), 황아름(36)은 1타를 잃어 공동 42위(2언더파 214타)로 각각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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