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신카이 마토코”…‘스즈메의 문단속’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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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 영화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으로, 두 전작의 흥행을 성공시킨 데 이어 이번 작품까지 큰 흥행을 이끌어내면서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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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누적 관객 411만9474명 기록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 영화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으로, 두 전작의 흥행을 성공시킨 데 이어 이번 작품까지 큰 흥행을 이끌어내면서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31만448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65만4890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여고생 소녀 ‘스즈메’가 청년에서 의자로 변한 ‘소타’와 함께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으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자신의 창의적 세계관을 집대성해 아름다운 색채와 섬세한 언어로 빚어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등 두 전작에 이어 일본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트리플 1000만 감독’이란 수식어를 안겨줄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지난달 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5만690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411만9474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1월4일 개봉해 2개월이 지난 가운데 뒷심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3위는 새롭게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한국 영화 ‘소울메이트’(3만2049명·누적 9만2197명), 4위는 ‘샤잠! 신들의 분노’(1만9189명·누적 4만9678명), 5위는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마을로’(1만4016명·누적 48만3150명) 순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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