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서 '똑버스' 운행···"주민 교통 편의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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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가 본격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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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가 본격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 지역에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대부도에서 똑버스 4대가 이달 2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 1450원이고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특히 대부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기존 어르신 교통카드(g-pass)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통합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으로 파주 운정·교하 지구에서 똑버스 10대를 운영했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올해는 안산시를 시작으로 평택, 고양 등 도내 7개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총 96대의 똑버스가 운행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경기도의 여러 교통 취약 지역으로 확대 돼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똑버스 도입으로 대부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똑버스 확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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