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3점' 우리은행, 챔프전 1차전서 BNK 격파

이상필 기자 2023. 3.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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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이 1승을 선취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BNK를 62-56으로 제압했다.

우리은행과 BNK는 1쿼터까지 22-22로 팽팽히 맞섰다.

김단비와 고아라의 자유투로 한숨을 돌린 우리은행은 62-5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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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이 1승을 선취했다.

우리은행은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BNK를 62-56으로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0%(30회 중 21회)다.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은 BNK는 1차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지현은 13득점 13리바운드, 박혜진은 11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18득점, 김한별이 15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은행과 BNK는 1쿼터까지 22-22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김단비의 맹활약과 김정은의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반면 BNK는 2쿼터 내내 단 4득점에 묶이며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42-26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김단비와 박지현, 박혜진의 고른 활약으로 한때 52-33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궁지에 몰린 BNK는 4쿼터 들어 김한별과 이소희를 중심으로 추격전에 나섰다.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59-56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단비와 고아라의 자유투로 한숨을 돌린 우리은행은 62-5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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