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톱10' 기대..랑거는 최다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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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호그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우승상금 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시즌 첫 톱10의 기대를 높였다.
1월 미츠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한 최경주는 첫 대회에서 공동 18위에 올랐고 이어 트로피 하산Ⅱ 공동 39위, 처브 클래식 공동 52위로 이번 시즌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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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1월 미츠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한 최경주는 첫 대회에서 공동 18위에 올랐고 이어 트로피 하산Ⅱ 공동 39위, 처브 클래식 공동 52위로 이번 시즌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남기고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에 바짝 다가섰다.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뒤 2020년부터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병행 중인 최경주는 첫해 퓨어 인스어런스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준우승했다.
랑거는 챔피언스 투어 통산 최고령과 최다승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2월 처브 클래식에서 만 65세 5개월 3일의 나이로 우승,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만 65세 2개월 10일) 기록을 갈아치우며 통산 45승을 달성한 랑거는 약 한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다시 한번 챔피언스 투어 최고령 우승 경신을 눈앞에 뒀다. 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6승으로 자신과 헤일 어윈(미국)이 보유한 최다승(45승)을 뛰어넘어 새로운 기록을 쓴다.
미겔 앙헬 히메네즈(스페인)와 도우그 배런(미국)이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랑거를 1타 차로 추격했고, 프레드 커플스(미국)과 브라이언 가이(미국)이 공동 4위(이상 10언더파 132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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