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건 끔찍한 고통'..명상책 글귀 공유

한해선 기자 2023. 3.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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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연이 명상책의 글귀를 공유했다.

태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에크하르트 톨레의 에세이 '이 순간의 나' 중 일부 문구를 캡처해 올렸다.

태연은 이 책으로 자신의 번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듯 보였다.

또 태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중 박연진(임지연 분)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을 캡처해 그 위에 '김태연'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써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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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태연이 명상책의 글귀를 공유했다.

태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에크하르트 톨레의 에세이 '이 순간의 나' 중 일부 문구를 캡처해 올렸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세계 3대 영적 지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캡처한 내용에는 "존재와의 연결을 방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은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생각을 하도록 강요합니다"라고 써 있었다.

이어 "생각을 멈추지 못하는 건 끔찍한 고통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까닭에 우리는 고통을 실감하지 못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정신적 소음과도 같은 생각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다 보면, 존재와 분리할 수 없는 내면의 고요함을 발견하지 못합니다"라고도 적혀 있었다.

이 책은 고통, 불안, 두려움 등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마음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깨달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새로운 의식의 차원이 열리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기' 3부로 이뤄졌다.

에크하르트 톨레는 우리가 느끼는 모든 고통과 불안은 과거 혹은 미래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있는 자신에게서 온다고 말한다. 우리가 과거 혹은 미래라 여기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과거의 경험과 생각이 만들어낸 환상이라고 설명한다. 당신의 삶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이며 여기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현재에 머무를 때 비로소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고 말한다.

태연은 이 책으로 자신의 번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듯 보였다.
태연은 최근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는 SNS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앞서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람이. 영원할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라는 김토끼 작가의 글을 캡처해 올린 바 있다. 또 태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중 박연진(임지연 분)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을 캡처해 그 위에 '김태연'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써보이기도 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영권 분쟁 이슈로 혼란스런 시기를 보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손 잡았던 하이브는 약 한 달 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경영권 인수전을 하던 중 지난 12일 SM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카카오와 함께하게 된 SM은 'SM 3.0' 전략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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