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북읍 주민 마적산 습곡바위 지질학적 유산화 총력

이승은 2023. 3.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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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신북읍 주민들이 마적산에 위취한 습곡바위의 자연유산화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신북읍 주민들은 지난해 마적산 등산을 하다 기이하게 물결이 흐르는 형태를 보이는 바위 몇 군데를 발견했다.

주민들은 자유분방하게 휘어진 모양새가 습곡바위와 유사하다고 판단, 지질학적 가치를 전문적으로 평가 받기 위한 과정을 준비 중이다.

신북읍번영회와 신북읍주민자치회, 신북읍의용소방대 등은 지난 18일 마적산 습곡지구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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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신북읍 마적산에 위치한 습곡 바위.

춘천 신북읍 주민들이 마적산에 위취한 습곡바위의 자연유산화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신북읍 주민들은 지난해 마적산 등산을 하다 기이하게 물결이 흐르는 형태를 보이는 바위 몇 군데를 발견했다. 주민들은 자유분방하게 휘어진 모양새가 습곡바위와 유사하다고 판단, 지질학적 가치를 전문적으로 평가 받기 위한 과정을 준비 중이다.

▲ 신북읍번영회, 신북읍주민자치회, 신북읍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마적산 습곡지구를 찾아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습곡은 수평으로 퇴적된 지층이 횡압력을 받아 물결처럼 휘어진 굴곡상태를 나타내는 지질구조로, 우리나라에선 고생대나 중생대 지층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다. 신북읍번영회 등 자생단체들은 최근 도에 현장점검을 요청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주변 환경정화까지 나서고 있다. 신북읍번영회와 신북읍주민자치회, 신북읍의용소방대 등은 지난 18일 마적산 습곡지구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김용기 신북읍 번영회장은 “지질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있는지 평가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훌륭한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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