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상반기 매월 마지막 토요일·어린이날 ‘돈의문골목시장’ 개장

손봉석 기자 2023. 3. 19. 16: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돈의문골목시장 행사 모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2022년 돈의문골목시장 행사 모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5회 ‘돈의문골목시장’이 열린다.

상반기 ‘돈의문골목시장’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과 어린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골목과 공간을 거닐며 다양한 상품과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시장이다. 문구·완구, 수공예품, 먹거리와 거리공연까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놀이가 마련된다.

또 4월 골목시장부터는 시민 판매자를 모집해 중고 장난감과 취미용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민이 판매자이자 구매자가 되는 양방향적인 시장으로 세대를 아우르고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마다 서커스·마술·음악공연 등 공연도 진행되며, 25일에는 넌버벌 저글링 퍼포먼스 공연 ‘더 해프닝쇼’를 만날 수 있다.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30분씩 마을마당에서 공연한다. 3개 이상 판매처에서 물품 구매 시 실크스크린으로 ‘돈의문골목시장’ 고유의 장바구니를 꾸미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술 체험활동을 하고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드는 경험도 할 수 있다.

SNS에 ‘돈의문골목시장’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지정된 골목 담벼락에서 자유로이 낙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분필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불어 한옥 예술 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유료로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골목놀이도 상설 운영돼 윷놀이·제기차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통해 이이남 작가 미디어 작품과 ‘제8회 서울 29초 영화제’ 수상작을 볼 수 있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일러스트 전시 ‘지금 여기, 서울에는-서울, 두 개의 시선’전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돈의문골목시장’을 같이 만들어 갈 협력·대관 단체도 수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돈의문골목시장 행사 모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