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2루타' 이정후 4타점 맹타… 키움, 한화에 시범경기 12-4 승 [대전 게임노트]

고유라 기자 2023. 3.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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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정후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12-4로 이겼다.

키움은 전날(18일) 2-10 완패를 되갚으며 시범경기 2승(4패)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4회초 김혜성의 볼넷, 김태진의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때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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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정후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12-4로 이겼다. 키움은 전날(18일) 2-10 완패를 되갚으며 시범경기 2승(4패)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4승2패가 됐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이정후는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러셀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친 데 이어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살렸다.

키움 선발 장재영은 3이닝 1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고전했다. 직구 최고 시속 152km를 기록했다. 키움 마운드는 이날 12사사구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화는 선발 펠릭스 페냐가 3이닝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2회말 선취점을 냈다. 오그래디가 볼넷, 노시환이 안타로 출루한 뒤 이명기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고 투수 장재영의 보크로 오그래디가 득점했다.

키움은 3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혜성이 볼넷을 얻자 2사 1루에서 이정후가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러셀의 안타, 박주홍의 볼넷,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이용규가 1타점 적시타, 김동헌이 2타점 적시타를 보태 5-1로 앞섰다.

▲ 키움 장재영 ⓒ곽혜미 기자

키움은 4회초 김혜성의 볼넷, 김태진의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때려 달아났다. 이어 러셀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고 박찬혁,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러셀이 득점해 9-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승원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포수가 폭투의 방향을 잃은 틈을 타 홈까지 쇄도해 10득점째를 올렸다.

한화는 7회말 이명기의 2루타와 오선진의 몸에 맞는 볼, 문현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김태연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주자 2명이 득점했다. 8회말에는 문현빈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태 추격을 이어갔다.

그러자 키움이 9회초 이병규의 안타, 박찬혁의 실책 출루로 만든 1사 1,2루에서 터진 이지영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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