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1황의 위엄 선보이며 농심에 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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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 T1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을 상대로 한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5일차 1경기에서 T1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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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9주 5일차 1경기에서 T1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정글러를 교환한 뒤 각지역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치던 중 농심의 세주아니가 하단 지역에 개입해 케이틀린을 쓰러뜨렸으며 T1도 럭스가 중앙 지역에 나타나 베이가를 쓰러뜨린 뒤 하단 지역서도 오공이 루시안을 잡아냈다. 전령 싸움서 럭스를 제거한 농심이 전령을 챙겼으나 T1이 상단 지역서 나미를 제거한 뒤 중앙 지역 견제 단계에서 다시 한 번 나미를 쓰러뜨렸으며, 하단 지역으로 집결한 T1의 오공이 르블랑을 제거하자 농심이 덤불에 3인이 숨어있다가 카사딘을 덮쳤으나 이를 흘리는 사이 케넨이 등장해 궁극기로 킬을 쓸어 담고 럭스가 루시안을 순식간에 녹였다.
정글서 농심이 케넨을 쓰러뜨린 뒤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럭스도 자르고 세 번째 드래곤을 타격했으나 케이틀린이 더블 킬을 챙기며 드래곤을 빼앗았으며,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하는 동시에 바론 버프를 두르고 전령을 상단 지역에 소환해 내부 타워와 억제기에 충돌시켰다. 뒤이어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봇 듀오를 지운 T1이 케넨이 없는 상태서 상대를 몰아붙여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첫 세트를 손쉽게 제압했다.
2세트 경기 시작 직후 정글서 T1의 오공이 리신을 추격해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전령 둥지 앞에서 탑 라이너를 교환했으나 아리와 마오카이를 제거한 뒤 속도를 늦추지 각 라인에서 킬을 추가했다. 첫 드래곤을 가져간 농심이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T1의 루시안을 한 번 잡아봤으나 T1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피해는 계속 커져갔다.
농심이 상단을 노려 습격에 나서 케넨을 잘랐지만 바로 응징에 나선 T1이 2킬을 챙겼으며, 하단 지역 정글서 리산드라가 쓰러지긴 했으나 4킬을 쓸어 담고 찬스를 노렸다. 본진으로 진입한 t1이 케넨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달려들며 4킬을 쓸어뜨렸으며 마지막 룰루마저 쓰러뜨리고 에이스를 축포로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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