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뿌연 미세먼지...봄 날씨에 홍매화 활짝
[앵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봉은사에는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서울에서도 홍매화를 볼 수 있군요?
[캐스터]
네, 서울 봉은사에 오시면 핑크빛의 홍매화 향이 가득 퍼집니다.
이번에는 영각 뒤쪽으로 나와봤는데요,
큰 홍매화 나무 뒤로 이렇게 여린 매화 나뭇가지가 몸을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곳 봉은사뿐 아니라 창덕궁에서도 3월 말이면 만발한 홍매화를 만나실 수 있으니까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봄나들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날은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이 지역들은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3도, 대전 1도, 광주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며 더 따뜻해지겠고요,
서울 등 내륙은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메마른 날씨에 산불 등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 주변에서 논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은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기오염 심하면 마스크 필수..."치매 위험 높아진다"
- '주52시간'도 많다...취업자 희망 근무시간은 36.7시간
- 루나·FTX 여파에 국내 가상자산 시총 4조 원 증발
- 상가에서 '음란행위' 경찰관 입건...작년엔 여성 신발 냄새 맡다 들켜
- 햄버거값 고공행진..."단품 7천 원도 넘었다"
- [제보는Y] 시간당 60㎜ 폭우 피해 속출하는데 대낮 양주 파티
- "쓰러진 북한군에 다가갔더니"...생포한 우크라군의 증언 [지금이뉴스]
- 서부지법 앞 과격 시위자 2명 구속...3명 기각
- 윤 대통령 측 "대통령, 오늘 탄핵심판 출석...앞으로 다 나간다"
- "신성모독죄"...'전신 문신' 이란 인기가수에 사형 선고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