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혈관질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전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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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 큐라클이 연세대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유전성 혈관부종,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 효능 연구 논문 3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연세대학교 혈관 유전체학 연구실과 큐라클 연구팀은 CU06과 현재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VEGF 치료제 '애플리버셉트'를 망막 혈관누수 동물모델에서 비교했다.
두 번째 논문은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CU105'의 동물모델 효능 실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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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당뇨병성 황반부종·유전성 부종 등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바이오 기업 큐라클이 연세대 권영근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유전성 혈관부종,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 효능 연구 논문 3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19일 큐라클에 따르면 SCI급 국제학술지 최근 호에 게재했다.
첫 번째 논문은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후보물질 ‘CU06’의 망막 혈관질환 동물모델 효능 평가에 대한 논문이다. 유럽약리학저널에 실렸다.
이 연구에서 연세대학교 혈관 유전체학 연구실과 큐라클 연구팀은 CU06과 현재 망막 혈관질환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VEGF 치료제 ‘애플리버셉트’를 망막 혈관누수 동물모델에서 비교했다.
그 결과 애플리버셉트는 VEGF에 의한 혈관 누수만 억제한 반면 CU06은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에 의한 혈관누수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실험쥐 모델 및 레이저 유도 맥락막 혈관 신생 비글견 모델에서도 CU06의 우수한 효능을 추가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논문은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CU105’의 동물모델 효능 실험 결과다.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지 2023년 1월호에 게재됐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혈액 내 단백질분해효소의 활성을 조절하는 ‘SERPING1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다양한 조직에서 부종을 유발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인구 5~15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한다. 이번 연구에서 SERPING1 유전자 조작 실험쥐 등 동물모델에 투여한 CU105의 작용기전을 확인했다고 했다.
노화 동물모델에서의 뇌혈관 손상에 대한 연구는 ‘Fluids and Barriers of the CNS’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연구 성과로 큐라클은 오는 4월 베를린에서 세계 석학들이 개최하는 행사에 연자로 초청돼 혈관내피기능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개념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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