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지지율, 과거 행태로 갔을 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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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민의힘에 '김기현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진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고 올드한, 과거 행태로 돌아갔을 때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은 김종인·이준석 체제 출범 이후 경험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모처에서 열린 '독자와의 만남' 2일차를 시작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김기현 지도부가 과거로 돌아갈지, 아니면 김종인·이준석 체제 때 증명된 방식으로 돌아갈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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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지도부, 과거 갈지 민심 가까워질지 고민해야"
검찰 공화국 우려엔 "그 책임 인사권자에 돌아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민의힘에 ‘김기현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당 지지율이 떨어진 데 대해 “국민의힘이 민심과 가까워졌을 때 지지율이 올랐고 올드한, 과거 행태로 돌아갔을 때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은 김종인·이준석 체제 출범 이후 경험적으로 확인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모처에서 열린 ‘독자와의 만남’ 2일차를 시작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김기현 지도부가 과거로 돌아갈지, 아니면 김종인·이준석 체제 때 증명된 방식으로 돌아갈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에 검찰 출신만 136명 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인사에 대해 대통령이 상당한 권한을 휘두르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체제로 그에 걸맞은 성과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실력 위주로 인사한다고 해서 고시 출신 검사 위주로 인사를 한다는 것은 그 책임도 인사권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확히 해두고 싶다”고 부연했다.
전날 경기 수원시에서 첫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던 이 전 대표는 독자와의 만남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 그는 저서 ‘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발간했다.
그는 “다음주 경기 남부를 계속 도는 일정이 있다”며 “이번 책 내용이 일방향 전달이 아닌 쌍방향 전달이 될 수 있도록 독자와의 만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순천과 진주에서 교육봉사활동 하는 것을 착착 계획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순천과 진주에서 각 한 자씩 따 ‘순진한 계획’이라고 이름 붙인 이 프로젝트는 이 전 대표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 하던 교육 봉사 활동을 지방 중소도시로 넓히는 내용이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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