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박수홍·최성국 응징할 거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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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용식이 후배 박수홍과 최성국에게 "나를 제끼면 된다는 애 하고 '짐 캐리' 응징할 거야"라며 다소 살벌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나를 제끼면 된다는 애'는 박수홍이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원혁 커플을 응원하면서 "이용식 선배님만 제끼면 된다"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 것이며, '짐 캐리'는 최성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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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커플 편든 박수홍·리액션 없는 최성국 언급
코미디언 이용식이 후배 박수홍과 최성국에게 “나를 제끼면 된다는 애 하고 ‘짐 캐리’ 응징할 거야”라며 다소 살벌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나를 제끼면 된다는 애’는 박수홍이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원혁 커플을 응원하면서 “이용식 선배님만 제끼면 된다”라고 말한 것을 지적한 것이며, ‘짐 캐리’는 최성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조선의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채 스튜디오에 모인 MC들 박수홍‧박경림‧최성국‧오나미‧임라라 앞으로 영상 편지가 도착한다.
영상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바로 이용식이었고, MC들은 모두 “무섭다”라고 떨면서 내용에 집중했다.
영상 속 이용식은 제작진을 향해 “사랑방에 앉아 있는 MC들 리액션 정말 좋더라”라고 먼저 칭찬으로 입을 뗐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그런데 그 짐 캐리 걔는... 피가 차가운가? 감정이 없나?”라며 눈물이 없는 최성국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짐 캐리’가 자신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깨달은 최성국은 깜짝 놀랐지만, 이용식은 “그래도 걔가 한 마디 하면 듣게 돼서, 나 그 친구 한 번 만나고 싶어”라고 그에 대한 호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야기는 “이용식 선배님만 제끼면 된다”며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그 남자친구 원혁 커플을 응원했던 박수홍에게로 넘어갔다. 이용식은 매서운 눈빛을 보이며 “나를 박수홍이 제낀다고? 제끼는 애 하고 그 짐 캐리, 응징할 거야... 내가 그 방에 가서 초토화시키고 싶어”라고 전했다.
이에 박수홍과 최성국은 정지화면이 된 듯 얼음 상태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이용식은 또 다른 MC 중 한 명인 오나미에 대해 “나미는 여린 애야...”라고 평하다가, “그런데 2년 전부터 내가 피해 다녔지”라고 깜짝 놀랄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용식이 오나미를 피해 다녔던 충격적인 이유를 공개한다.
지난 회, 이용식은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과 처음으로 단둘이 낚시 여행을 떠났다. 어색하기 짝이 없던 두 남자의 낚시 여행이 어떻게 풀렸는지 기대가 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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