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없이 농촌 출근’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 총정리[이책]
엄민용 기자 2023. 3. 19. 15:50
은퇴를 앞둔 이들 중 상당수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농촌으로 내려가 편안하게 살기를 꿈꾼다. 그러나 철저한 생각과 준비 없이 내려갔다가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올라올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 점에서 실제 귀농귀촌을 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들을 담은 ‘은퇴 없이 농촌 출근’(김규남 지음 / 라온북)은 작은 나침반이 될 만하다. 땅에 대한 문제, 특수작물을 시도하다 깨달은 것,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공무원과의 관계 등 자신이 직접 경험하며 비싼 수강료를 치르면서 배운 ‘리얼한’ 귀농귀촌의 삶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 정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설명해 준다.
따라서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꾼다면 한 번쯤 읽어 둘 만한 책이다. 저자가 내린 ‘귀농귀촌한 삶의 정의’와 그가 겪은 많은 경험은 귀농귀촌을 어떤 마음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일깨워 주기에 충분하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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