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민군복합항에 3년여 만에 크루즈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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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반 제주 서귀포시 민군복합항에 11만 5천 톤급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했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서귀포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민군복합항∼매일올레시장)를 배치했습니다.
민군복합항은 민간 크루즈와 해군 제주기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16년 2월 완공됐으며 2017년 7월 크루즈 시설 조성이 마무리돼 크루즈 손님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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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반 제주 서귀포시 민군복합항에 11만 5천 톤급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했습니다.
3년 10개월여 만입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온 크루즈선에는 일본·영국 등 다국적 크루즈 관광객 3천여 명이 탑승했습니다.
이 중 1천400여 명은 배 안에서 입국 절차를 밟은 후 오전 10시 30분께 서귀포 땅을 밟았습니다.
관광객들은 중문관광단지, 약천사,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서귀포 곳곳을 관광한 후 이날 오후 7시쯤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서귀포 원도심과 연계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민군복합항∼매일올레시장)를 배치했습니다.
민군복합항은 민간 크루즈와 해군 제주기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16년 2월 완공됐으며 2017년 7월 크루즈 시설 조성이 마무리돼 크루즈 손님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19년 5월 이후 4년 가까이 단 한 척의 크루즈선도 입항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승욱 기자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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