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 Important" 정규 막판, 현대건설과 첫 대결 맞이한 아본단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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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매치가 치러진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유망주 맞대결'로 정규시즌을 끝내려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매우 중요한(Very Important) 경기다,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부임 후 보기 힘들었던 현대건설과의 매치다, 우리 비주전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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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챔프전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올 시즌 마지막이 될까?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매치가 치러진다.
이미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확정된 1위 흥국생명(누적승점 79점, 26승9패)은 정규리그의 끝을 홈에서 마무리하게 됐다.직전경기인 지난 15일, 화성에서 치른 IBK기업은행전에서 두 세트를 미리 따내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확정된만큼 양 팀 모두 주전들은 한 템포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코트를 뜨겁게 불태웠던 김연경, 옐레나, 김미연 등 주축 선수들은 이 날 잠깐 모습을 드러내거나 혹은 웜업존에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할 전망이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유망주 맞대결'로 정규시즌을 끝내려한다.지난 달 23일부터 지휘봉을 잡은 아본단자 감독은 한국도로공사전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대진표 상 6라운드 끝에나 와서야 2강 현대건설을 맞이하게 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오늘 매우 중요한(Very Important) 경기다,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부임 후 보기 힘들었던 현대건설과의 매치다, 우리 비주전 선수들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며 입을 열었다.
기존 그리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는 흥국생명 지휘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12일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묻자 아본단자 감독은 "(계약해지는) 사실이다, 이제 내가 공식 문서(letter)만 보내면 마무리가 된다"며 "흥국생명에 중점을 두고 싶기도 했고, 올 여름 다가오는 KOVO컵 대회를 준비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이원정은 회복을 길게 내다본다. 챔프전이라는 빅매치 중 빅매치를 앞뒀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원정 외에) 다른 피지컬 이슈가 있는 선수들 역시 회복에 중점을 두려한다"며 "오늘 경기를 치르고 더 상세하게 볼텐데 일단 챔프전을 위해 선수단 컨디션 회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두 팀 경기는 오후 4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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