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올' 재개봉 역주행…아카데미 7관왕 석권직후 예매량 80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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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총 7관왕을 석권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재개봉작 박스오피스 역주행은 유례없는 사례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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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 총 7관왕을 석권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예매량이 무려 800% 폭증하는 성적을 보이며 역주행하고 있는 것.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최다 수상과 함께 화제성을 독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면서 독특하고 실험적인 멀티버스 장르를 관통한 가족과 사랑에 대한 다정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으며 식지 않은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개봉작 박스오피스 역주행은 유례없는 사례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월 1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롯데시네마 예매 차트 4위, 메가박스 예매 차트 5위, CGV 예매 차트 7위에 입성하면서 현재 관객들에게 가장 관심이 뜨거운 작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기적과도 같은 흥행을 이끈 ‘에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된 ‘오스카 유니버스 배지’에 대한 반응도 역시 뜨겁다. 오스카 수상보다 중요한 건 “무엇보다 〈에에올〉이 상을 거머쥐기를 바라는 모두의 염원과 소중한 마음”이라고 굿즈 제작 배경을 밝혔던 만큼 예상했던 모두 수상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여줘 감동적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을 기념하는 A3 포스터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지난번에 공개한 오스카 수상 기념 포스터의 영문 버전으로, 영화 속 따스하면서도 뭉클했던 엔딩 장면 이미지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키 호이 콴의 수상 소감 “Dreams are something that you have to believe in, I almost gave up on mine. To all of you out there, please keep your dreams alive”(여러분의 꿈을 믿어야 한다. 나의 꿈을 거의 포기했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 꿈을 계속 간직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감동을 배가한다.
여기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도전하는 새로운 기록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개봉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인 만큼 관객들의 사랑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2023년 3월 17일 기준 156일 극장 연속 상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극장 연속 상영을 가장 오래 이어간 실사 영화 '라라랜드', '보헤미안 랩소디', '과속스캔들' 다음을 잇는 놀라운 기록으로 오는 3월 23일 '과속스캔들'을 제치고 3위 등극이 확실시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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