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창시자 만났던 서세인 원정사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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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은타원 서세인 원정사(圓正師)가 18일 오전 4시 19분 전북 익산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고 원불교가 밝혔다.
원정사는 원불교에서 두 번째로 높은 법위(法位)인 '출가위'에 해당하는 존칭이다.
11세에 부산을 방문한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직접 만난 적이 있어 몇 남지 않은 '친견(親見·친히 보다) 제자'로 꼽혔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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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은타원 서세인 원정사(圓正師)가 18일 오전 4시 19분 전북 익산시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열반했다고 원불교가 밝혔다. 향년 98세. 원정사는 원불교에서 두 번째로 높은 법위(法位)인 '출가위'에 해당하는 존칭이다.
서 원정사는 1925년 부산에서 태어나 1942년 출가했다. 11세에 부산을 방문한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를 직접 만난 적이 있어 몇 남지 않은 '친견(親見·친히 보다) 제자'로 꼽혔다. 신도·신흥·도양·오수·부산 영도 교당, 일본교구, 부산 동래교당에서 교무로 활동했고 정읍 교구장, 미주 서부 교구(LA교당)장을 지냈다. 빈소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익산 영모묘원이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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