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등 글로벌 134社, 스마트홈 표준 모델 논의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3. 19. 15:03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서 회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의 스마트홈 기술 회의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구글과 애플 등 CSA의 134개 회원사가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CSA가 스마트홈 통신 표준인 ‘매터 1.0’을 발표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회원사들은 매터 발표 이후 경과를 살펴보고 업체별 전략과 협업 모델을 본격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선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과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정재연 부사장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업체 간 업계 표준 협의는 필수”라며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터 표준 수립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현 부사장은 LG씽큐 비전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CSA 의장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표준 논의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 CSA 회의가 열리는 것은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한국 가전업체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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