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쏴 아파트 유리 구멍 낸 60대…죄송하냐 질문에 침묵

박현석 기자 입력 2023. 3. 19.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옆 동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남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는 오늘(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밀리미터 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고층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옆 동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남성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는 오늘(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A 씨는 "피해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 "죄송하지 않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A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돼,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밀리미터 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실제로 어디까지 날아가나 호기심에 쐈고, 인터넷에서 새총과 쇠구슬을 구매했다"며, "특정 세대를 조준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현석 기자zes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