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저탄소 한우 판매…탄소 배출량 절반으로 줄여

노현 기자(ocarina@mk.co.kr) 2023. 3.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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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저탄소 한우를 구매하고 있는 고객.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저탄소 한우’를 상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 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전북대학교, 고창·부안 축협 등과 협력해 품종과 사육 방식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품종을 개량해 온실가스가 적게 발생하는 암소를 선별하고, 사육 기간을 기존 30개월에서 21~25개월로 최대 30%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글로벌 평균 대비 65%, 국내 평균 대비 45% 줄였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 국내 유통사 최초로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 1000개를 선보여 완판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 분당점에서 저탄소 한우를 상시 판매한다. 오는 28일까지 저탄소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저탄소 한우 판매 점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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