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SVB, 누가 인수할까… “퍼스트시티즌스 등 2곳 검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SVB)를 두고 미국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이하 퍼스트시티즌스) 등 두 곳 이상의 업체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퍼스트시티즌스가 SVB의 경매 절차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퍼스트시티즌스 외에 적어도 1개 업체도 인수 제안서를 내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SVB)를 두고 미국 퍼스트시티즌스 뱅크셰어스(이하 퍼스트시티즌스) 등 두 곳 이상의 업체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퍼스트시티즌스가 SVB의 경매 절차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퍼스트시티즌스 외에 적어도 1개 업체도 인수 제안서를 내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퍼스트시티즌스는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며, 인수 의향을 밝히지 않을 수도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SVB를 관리 중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오는 19일 오전까지 인수 제안 접수 여부에 따라 SVB를 통째로 매각할 것인지 분할해서 매각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정상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퍼스트시티즌스와 FDIC 관계자들에게 이번 기사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요청을 보냈으나 즉각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퍼스트시티즌스는 앞서 FDIC의 SVB 매각 입찰에 참여했으나 당시에는 가격을 매우 낮게 써내 거래가 무산됐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퍼스트시티즌스는 작년에도 CIT 그룹을 20억 달러(2조6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명의 한 달’ 앞둔 폴란드 자주포 2차 계약… 초조한 한화
- 스마트폰 충전을 1분 만에?… 美 콜로라도대 연구팀 기술 개발 성공
- 밀려드는 저가 中 철강… 美 관세 부과땐 더 들어올듯
- 수소車 부담 던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 숨통 튼다
- 국산 유전자 치료제, 왜 임상시험은 외국行일까
- [B스토리] 소송까지 간 보일러 앙숙 ‘귀뚜라미 vs 나비엔’ 곤충 브랜딩 까닭은
- CT⋅MRI는 중국에 밀렸다, K-의료기기 글로벌 성공 방정식은?
- [비즈톡톡] 알리바바·텐센트가 투자한 中 AI 스타트업 ‘문샷 AI’… 1년 만에 기업가치 4조 돌파
- 아마존에 뜬 K토너·패드… 수출 효자로 떠오른 中企 화장품
- 1위 볼보, 뒤쫓는 스카니아… 수입 상용차 시장도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