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한일정상회담 폄훼, 황당한 궤변…큰 유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한일정상회담을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9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는 미래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과감하고 대승적인 결단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말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셔틀외교 복원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등 성과가 있음에도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해를 간청하는 항복식'이라는 황당한 궤변에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여전히 구한말식 '죽창가'를 외치며 '수구꼴통' 같은 반일 선동질에 매달리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이 대표가 "국회 제1당 대표답게 양국 갈등과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당적 차원에서 힘을 보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