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지하철 혼잡도 정보 제공···“붐빌 땐 마스크 착용 권고”

유경선 기자 2023. 3.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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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5일 앞둔 지난 15일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문재원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버스·지하철 혼잡도를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버스 혼잡도는 각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나 지도 앱에서 버스 정보를 검색 할 때 확인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여유’, 일부 손님이 서 있는 ‘보통’, 통로에 승객이 가득하고 서로 몸이 닿는 ‘혼잡’ 등 3단계로 구분된다.

지하철 혼잡도는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제공된다. 수도권 1~8호선 지하철의 객차 별 혼잡도 정보를 볼 수 있다. 지하철 혼잡도는 전동차 내 이동이 원활한 ‘여유’와 ‘보통’, 이동 시 서로 신체 접촉이 발생하는 ‘주의’, 이동이 어려운 정도의 ‘혼잡’ 등 4단계가 있다.

지하철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는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 화면. 서울시 제공

이밖에도 서울시는 대중교통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환기를 수시로 실시해 위생·방역을 관리할 방침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지만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드린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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