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kg 女모델 "사골국·채소만 먹는 기네스 팰트로 정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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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신 플러스 사이즈 모델 테스 홀리데이가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식습관을 비판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테스 홀리데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간)틱톡을 통해 팰트로의 식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홀리데이는 "사골국은 적당한 식사가 아니다"라며 "채소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고?"라고 팰트로의 발언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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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테스 홀리데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간)틱톡을 통해 팰트로의 식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팰트로는 팟캐스트 '웰빙의 기술'에서 오후 6시~6시30분께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정오까지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혈당을 급상승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레몬이나 레몬수를 넣은 샐러리 주스를 마시고 점심으로는 사골 국물을, 저녁으로는 디톡스를 위해 많은 채소를 먹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홀리데이는 "사골국은 적당한 식사가 아니다"라며 "채소만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한다고?"라고 팰트로의 발언을 직격했다.
그는 "사람들은 모두가 뚱뚱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기 때문에 그에게 방송 시간을 내주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의 조언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홀리데이는 몇 년 전 한 행사에서 팰트로를 본 일화도 공개했다. 홀리데이는 "기네스 팰트로가 나탈리 포트먼, 캐서린 오하라 등이 모인 테이블에서 피자를 먹을 것이라고 큰 소리를 쳤다"면서 "하지만 이는 치즈가 없는 콜리플라워 피자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정상이 아니다"라며 "팰트로처럼 먹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몸에 밥을 주는 건 괜찮다"며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고 지방은 나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홀리데이는 약 69만명의 틱톡 팔로워, 26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이다. 2018년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영국판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136kg으로 알려졌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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