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연합회 운정신도시에 경찰서 신설 행안부 건의

김요섭 기자 2023. 3. 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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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운정신도시 내 치안 수요를 담당할 경찰서 신설을 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19일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에 따르면 시 인구 절반이 넘는 26만여명이 거주하는 운정신도시에는 운정1,2동을 관할하는 운정2지구대와 운정3동을 관할하는 운정1지구대, 교하동을 관할하는 교하파출소 및 교하순찰센터 등이 있다.

그러나 최근 운정3지구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인구가 폭증하는데 따른 치안수요를 감안해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

실제 지난해말 현재 경찰관 1인당 치안수요 담당인구가 전국 평균 411명 , 경기북부 평균 539명 등이나 서울과 안양을 합친 면적의 파주는 839명으로 전국 평균의 2배가 넘어 서고 있다.

이에 따라 운정연은 가칭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을 행안부에 조속히 설립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도 최근 파주지역에 대해 경찰서 신설 시 관할지정 구역, 112신고건수, 경찰관 1인담당 인구 등 타당성 검토자료를 제출받아 경찰청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 회장은 “파주 인구가 50만명이 넘어서면서 경찰관 1명이 담당할 치안수요가 전국 평균 2배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갈수록 치안공백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는만큼 가칭 파주운정경찰서 신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행안부는 “운정신도시 내 경찰서 신설은 먼저 경찰청의 신설 경찰서 타당성 검토 후 종합적인 분석 및 평가 등에 따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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