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이 전하는 위로…소장품전 '잘 지내나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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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4년 2월12일까지 2023년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잘 지내나요?'에서는 경기도미술관의 15년 소장품 가운데 '위로'와 관련된 작품을 다시 소환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이 전시는 과연 진정한 위로는 존재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현대미술 작품과 시(時)를 매개로 예술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함께 공명하는 시간을 통해 '잘 지내나요?'라는 인사로 안부를 묻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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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재운·양아치·함양아·양순열·콜렉티브 안녕 등 총12점 전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4년 2월12일까지 2023년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잘 지내나요?'에서는 경기도미술관의 15년 소장품 가운데 '위로'와 관련된 작품을 다시 소환한다. 노재운, 양아치, 함양아 경기도미술관 소장작가 3팀의 작품과 양순열, 콜렉티브 안녕(이안리·임유영) 초청작가 2팀의 작품 총 12점 전시한다.
예술보다 훨씬 강력하고 비루한 일상을 보내는 모두를 위한 위로의 방식을 고찰하고, 재난의 시대를 관통하는 현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 재난이 각자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에 따르는 상처·불안·두려움·공포·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을 시도해온 노재운, 양아치, 함양아는 예술의 순수함과 시대에 깨어 있고자 하는 예술가의 치열함에 대해 소개한다.
양순열, 콜렉티브 안녕의 작품에서는 예술이 일상의 경험을 포착하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위로의 방식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이 가진 순수성을 회복하며, 위로받고자 하는 인간의 어린아이 같은 순간과 만나기를 기대한다.
전시기간 상설로 진행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시(詩) 필사 프로그램(문학과 지성사 협력), 북토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이 전시는 과연 진정한 위로는 존재하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현대미술 작품과 시(時)를 매개로 예술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함께 공명하는 시간을 통해 '잘 지내나요?'라는 인사로 안부를 묻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는 2024년 2월1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경기도미술관 지면층 안팎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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