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맞아?" 한기범, 탈모 뚜렷한 결혼 사진→1.3만모 이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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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탈모 34년 차라 밝힌 한기범은 "탈모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만모 이상 심으신 분은 처음 봤다"며 "탈모에 관한 모든 걸 알고 있을 것 같다"고 했고, 한기범은 "안 해본 게 없다"고 자신했다.
이날 한기범은 탈모를 처음 느꼈을 때를 떠올리며 "대학 시절 하루 2~3번씩 샤워했는데, 그러면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박혀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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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한기범, 김훈, 전태풍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탈모 34년 차라 밝힌 한기범은 "탈모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2006년 절개 모발이식 6600모, 2009년 3000모, 2014년 3300모, 2019년 두피 문신까지 총 1만3000모를 이식했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박명수는 "1만모 이상 심으신 분은 처음 봤다"며 "탈모에 관한 모든 걸 알고 있을 것 같다"고 했고, 한기범은 "안 해본 게 없다"고 자신했다.
이날 한기범은 탈모를 처음 느꼈을 때를 떠올리며 "대학 시절 하루 2~3번씩 샤워했는데, 그러면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박혀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M자 탈모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다. 할아버지가 많이 까지셨더라. '큰일 났다' 했었는데, 탈모가 깊이 들어가기 전에 겨우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사진 보면 정말 M자 흔적이 제대로 나온다"며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한기범은 "28살에 결혼했다. 보정 기술이 전무하던 시절인데, 필름을 긁어서 M자를 보정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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