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강동휘,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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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강동휘(15)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9일 밝혔다.
강동휘는 이날 힐튼 헤드 섬 장로교회에서 치러진 결선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젊은 클래식 피아니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1996년 처음 시작한 국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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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피아니스트 강동휘(15)가 18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섬에서 폐막한 2023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9일 밝혔다.
강동휘는 이날 힐튼 헤드 섬 장로교회에서 치러진 결선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위는 중국의 중화 웨이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미국의 신란 시가 올랐다.
금호영재 출신으로 현재 예원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동휘는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1위, 오사카 국제콩쿠르 3위 등을 수상했다.
오는 8월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독주회 데뷔를 앞두고 있다.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젊은 클래식 피아니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1996년 처음 시작한 국제 대회다. 18∼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와 13∼17세 대상의 영 아티스트 콩쿠르를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 아티스트 콩쿠르로 열렸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손민수(1999년 1위). 신창용(2016년 1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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