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신용이자 손본다…금감원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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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이자율과 수수료율 관행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감원은 19일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데도 일부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오히려 올리면서 이자율 산청 체계가 합리적이지 않단 지적이 나온 바 있다.
TF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대차거래 수수료 세개 작업반으로 나눠 반별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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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요율 점검 주기 단축·수수료 공시 강화 등 논의
20일부터 첫회의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의 이자율과 수수료율 관행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금감원은 19일 14개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증권사들의 과도한 이자 장사 논란이 배경이 됐다. 시장 금리가 하락하는데도 일부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오히려 올리면서 이자율 산청 체계가 합리적이지 않단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또 일부 증권사들은 시장 금리 하락을 이유로 고객들이 맡긴 돈에 대해 지급하는 예탁금 이용료율은 빠르게 인하했다.
금감원은 추진 배경에 대해 "이자율과 수수료율이 보다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 투자자 탐색권 및 교섭력 등 투자자 권익 제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F는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신용융자 이자율 ▲대차거래 수수료 세개 작업반으로 나눠 반별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신용융자이자율, 21일에는 대차거래수수료, 28일에는 예탁금 이용료 관련 첫 회의가 열린다.
요율 점검 주기 단축과 이자율 산정체계 개선, 수수료 공시 강화 등이 논의 주제로 오를 예정이다.
금감원은 TF 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하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한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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