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천 계양 타워크레인 사고, 사실과 달라…정부 노력 무력화 시도"

박기현 기자 2023. 3.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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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일부 집단이 진실을 왜곡하고 건설현장을 정상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오늘 귀국하자마자 간단한 개인 정비를 마치고 바로 현장으로 가서 사고원인 조사결과와 안전조치 등을 보고받을 계획"이라며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안전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안전 관리체계를 다시 점검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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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강풍 기준 못 미친 데다 추가 작업 지시 없었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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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일부 집단이 진실을 왜곡하고 건설현장을 정상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무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풍속은 작업에 무리가 되는 강풍 기준에 훨씬 못 미쳤으며 사고 이후 추가 작업지시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타워크레인 사고 원인에 대한 잘못된 보도 또한 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인천 계양구 한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양 중이던 대형 거푸집이 바람에 날려 타워크레인 조종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사고 뒤에도 작업 지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원 장관은 "오늘 귀국하자마자 간단한 개인 정비를 마치고 바로 현장으로 가서 사고원인 조사결과와 안전조치 등을 보고받을 계획"이라며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안전은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안전 관리체계를 다시 점검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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