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가고 하이테크 온다'..삼표부지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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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은 잊어라. 이제는 G.F.C(Global Future Complex)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2.0' 핵심 중 하나인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개발 계획이 유럽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성수 일대에 '국제 미래 업무지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인데, 삼표부지는 그 핵심인 '글로벌 퓨쳐 콤플렉스', 일명 G.F.C로 탈바꿈해 추진체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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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삼표레미콘 부지에 'G.F.C' 청사진 밝혀
성수 일대 조성하는 국제 미래 업무지구 중추 역할 담당
공공기여금 6000억원 확보..서울숲 등 공공인프라 개선·확충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2.0' 핵심 중 하나인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개발 계획이 유럽에서 그 베일을 벗었다. 성수 일대에 '국제 미래 업무지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인데, 삼표부지는 그 핵심인 '글로벌 퓨쳐 콤플렉스', 일명 G.F.C로 탈바꿈해 추진체 역할을 맡는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 6000억원은 일대 공공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쓰인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유럽의 실리콘밸리 아일랜드 더블린의 '그랜드 캐널독 지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더블린의 그랜드 캐널독 지구는 가스시설부지를 재개발해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을 유치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강변에 위치한 기존 공장부지를 개발했고 △전폭적인 규제 완화가 뒷받침 됐으며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조성했다는 점 등이 삼표부지 개발 프로젝트와 유사하다.
프로젝트의 핵심이 첨단과 혁신에 맞춰진 만큼 삼표부지 개발 사업은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으로 진행된다.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국제 현상설계 공모 등을 통해 혁신적 디자인을 접목한다는 취지다. 서울시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확보한 공공기여금은 주변 공공인프라 개선에 활용된다. 삼표부지 개발을 위해 시는 해당 지역 용도를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시는 이를 통해 6000억원 상당의 공공기여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금은 서울숲을 비롯한 성수 일대 공공인프라 개선에 적극 활용된다. 시는 서울숲이 기존 성수지역과 삼표부지의 G.F.C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더블린 그랜드 캐널독 지구에서 자연과 잘 어우러진 첨단 산업 기업들이 활발하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일구는 것을 확인했다"며 "성수동 일대를 전세계 최첨단 기업들이 몰려들어올 수 있는, 또 일과 주거와 자연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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