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중단없다…운영 '이원화'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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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달 운행 종료가 우려됐던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천구간(온수~상동)이 중단없이 운행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광위와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28일 운송면허 종료 기한이 임박해 운행중단 위기에 처했던 7호선 부천구간의 운영에 대해 관계기관 간 최종 합의를 마치고,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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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달 운행 종료가 우려됐던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천구간(온수~상동)이 중단없이 운행을 지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광위와 경기도, 부천시,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28일 운송면허 종료 기한이 임박해 운행중단 위기에 처했던 7호선 부천구간의 운영에 대해 관계기관 간 최종 합의를 마치고,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10월 개통한 서울7호선 부천구간은 총 연장 7.4km, 역 6개소로 하루 이용자 수는 14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부천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협약을 맺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을 해 오다가 2022년 1월부터는 일부업무(승무·역무 등)를 인천교통공사가 수행했다. 당초 협약 종료기간에 대한 이견으로 관련 소송이 진행되면서 올해 3월29일 이후 운영기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가 됐다.
대광위는 지난해 말부터 부천시, 서울시, 인천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서울·인천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과 수차례 조정회의를 진행, 지난달 10일 관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최종 합의와 운영 협약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차량·관제 분야를, 인천교통공사는 기술 ·승무·역무 분야를 담당한다.
강희업 대광위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시 구간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부천시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운영에 있어 차질이 없도록 광역교통시설 관련 갈등을 지속적으로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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