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환경제 마중물'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5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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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가격경쟁력 향상과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가 5월 문을 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1만1813㎡ 부지에 4200여㎡(1300여평)의 창고를 포함한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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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가격경쟁력 향상과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군산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가 5월 문을 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1만1813㎡ 부지에 4200여㎡(1300여평)의 창고를 포함한 건물 2동(1978㎡)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오는 4월 준공 예정이다.
운영은 1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이뤄진다.
물류센터는 지난 2월 운영협약을 체결한 전북군산 수퍼마켓협동조합이 위탁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대형 창고와 냉동·냉장시설까지 갖춘 물류센터는 공산품은 물론 냉장·냉동·정육 및 1차 상품까지 1만6000여 품목을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구매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부족한 상품 구매를 위해 인근 대형물류센터나 타 지역으로 구매를 하러 빠져나갔던 소상공인들이 이번 물류센터 운영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확대 및 대량 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골목상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물류센터를 통한 절감된 물류비가 소비자에게 환원되고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물류센터의 건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건전한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안심물가제 실행 방안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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