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산불 12시간 만에 큰 불길 잡혀…대피 주민 귀가

박현석 기자 2023. 3.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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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산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1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20분쯤 산불이 발생한 후 12시간여 만입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2대와 차량 20대, 인력 74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전날 대피했던 4개 마을 주민 59명도 산불 영향구역 진화를 모두 마침에 따라 아침부터 귀가 조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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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산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1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어젯(18일)밤 9시 20분쯤 산불이 발생한 후 12시간여 만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15헥타르가 불에 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2대와 차량 20대, 인력 74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전날 대피했던 4개 마을 주민 59명도 산불 영향구역 진화를 모두 마침에 따라 아침부터 귀가 조치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사이에 둔 험준한 지형과 바람 때문에 야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오늘 오후 중 잔불 정리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순천에는 전날에 이어 오늘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은 초속 2∼3미터로 불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박현석 기자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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