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경기 포천 잇는 광덕터널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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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10년 숙원인 '광덕터널'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최근 광덕터널 연결도로 구축사업과 관련한 설계비 7억원 확보에 이어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이뤄졌다.
광덕터널은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을 잇는 강원 화천∼경기 포천 지방도 372호선에 필요한 터널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19일 "터널이 개통되면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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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10년 숙원인 '광덕터널'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최근 광덕터널 연결도로 구축사업과 관련한 설계비 7억원 확보에 이어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정부 현지 실사가 이뤄졌다.
타당성 재조사 이후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광덕터널 개설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종합계획에 포함돼 연차별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실사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강원도와 화천군, 경기도와 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내면에서 진행됐다.
광덕터널은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 북부 지역을 잇는 강원 화천∼경기 포천 지방도 372호선에 필요한 터널이다.
험준한 산악지형과 굴곡이 심한 탓에 2013년부터 화천군이 정부와 도에 지속해서 개설을 건의해 오고 있다.
도로 약 4㎞를 확장 또는 포장하고, 총연장 3천805m의 터널을 만드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총사업비가 2천15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사업추진 10년 만인 올해 처음 실시설계 용역비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19일 "터널이 개통되면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북부, 수도권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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