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크레디트스위스 인수하려면 7.8조원 정부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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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은행 UBS그룹이 유동성 불안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려면 정부의 60억달러(약7조8600억원) 보증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정부는 금융 불안을 낮추기 위해 월요일 20일 개장전 CS 해법을 제시하기를 원하지만 거대한 2개 대형은행들의 인수 합병이 복잡한 만큼 논의는 일요일 19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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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스위스 은행 UBS그룹이 유동성 불안에 빠진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려면 정부의 60억달러(약7조8600억원) 보증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정부 보증금은 CS 일부를 해체하는 비용과 잠재적 소송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 소식통은 CS의 신뢰위기를 해결하려는 인수협상이 심각한 장애에 직면하고 있으며 두 은행이 합병되면 1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에 USB와 CS 인수 관련 협상은 아직 진행중으로 다양한 해법이 논의중이며 최종 수치도 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정부는 금융 불안을 낮추기 위해 월요일 20일 개장전 CS 해법을 제시하기를 원하지만 거대한 2개 대형은행들의 인수 합병이 복잡한 만큼 논의는 일요일 19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예상했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CS 시가총액은 80억달러 수준이며 UBS 이외에도 미국 블랙록과 독일 도이체방크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KBW의 토마스 할렛 애널리스트는 18일 투자노트에서 "모든 잠재적 인수 거래는 사안을 둘러싼 복잡성과 소송 이슈가 있다"며 "상황이 유동적이며 19일까지 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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