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SVB 파산 대응·내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총력

류상현 기자 2023. 3.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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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7일 경북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경제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대응 방안과 내년도 경제분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혼잡 도로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미래차 부품 화재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한국형 헴프 산업화지원 플랫폼 구축 ▲경북 바이오생명 핵심소재 육성사업 등 소재부품과 첨단 바이오 분야 등 신산업 분야 12건을 집중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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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17일 경북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경제 현안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3.1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7일 경북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경제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대응 방안과 내년도 경제분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테크노파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통상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먼저 미국 벤처기업 대출은행인 SVB 파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제진흥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SVB 파산으로 아직까지는 지역 벤처기업의 벤처캐피탈 자금 조달이 위축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미국의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금리인하 정책으로 동남아 등 세계에 진출한 우리 지역 벤처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경북도는 해외 진출 지역 벤처기업 등을 포함한 지역기업 피해 상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 땐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혼잡 도로교통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미래차 부품 화재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한국형 헴프 산업화지원 플랫폼 구축 ▲경북 바이오생명 핵심소재 육성사업 등 소재부품과 첨단 바이오 분야 등 신산업 분야 12건을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번에 안동 바이오산단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만큼 식물백신, 헴프, 동물용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의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공조해 SVB 사태가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한 국비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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