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여객선터미널 교통편의 시설 대폭 개선

전인수 2023. 3.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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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단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동해시가 울릉도 항로 운항 재개에 맞춰 대형버스 진입로와 회차로를 조성하기로 해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공사중 이용객 불편과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휴항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온 시와 해수청은 묵호항~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오는 24일까지 진입·회차로 본공사를 마친후 도색·이정표 이설 등 부대공사는 추경예산을 확보한 뒤 추후에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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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버스 회차로 조성
버스 진입불가 불편 해소
울릉도 운항 24일 재개
▲ 동해 묵호항 여객터미널 회차로 조성계획 평면도.

그동안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 없어 단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동해시가 울릉도 항로 운항 재개에 맞춰 대형버스 진입로와 회차로를 조성하기로 해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묵호진동 95-37번지 일원 묵호항 여객터미널에 대형버스가 돌아나올수 있는 진입·회차로를 조성하고, 진출 구간 주차장(4면)을 폐지하는 공사를 오는 24일 준공할 계획이다.
 

▲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부두에 정박해 있는 여객선 모습.

시와 동해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형버스 회차로 조성을 검토해 12월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 2월 17일 항만시설 유지보수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얻으면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중 이용객 불편과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휴항 기간에 공사를 진행해온 시와 해수청은 묵호항~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오는 24일까지 진입·회차로 본공사를 마친후 도색·이정표 이설 등 부대공사는 추경예산을 확보한 뒤 추후에 진행 예정이다.
 

▲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앞 대형버스 진입·회차로 조성공사 모습.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겨울철 해상기상악화로 지난해 11월 14일부터 휴항중인 강릉~울릉도 간 초쾌속 여객선 씨스타5호(388t, 정원 438명)와 묵호~울릉도 간 초쾌속 여객선 씨스터1호(388t, 정원 442명)가 선박수리·정기검사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24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강릉·동해~울릉도간 항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동해시의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겨울철 휴항기간 동안 수도권·충청권에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먼거리에 있는 경북 포항지역 여객선을 이용해야 돼 불편함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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