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 4개 마을 주민 59명 대피

박경우 2023. 3.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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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은 산림 15㏊를 태우고 주불 80% 가량이 잡힌 상태이며 산불 잔여화선은 약 1㎞로 추정한다.

산림 당국은 산불 인근 금동·대치·과동·대평 4개 마을 53가구 59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고, 산불현장 인근 목장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차를 배치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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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전남 순천시 별량면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이틀째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전남 순천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소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4대와 장비 23대, 대원 등 인력 745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산불은 산림 15㏊를 태우고 주불 80% 가량이 잡힌 상태이며 산불 잔여화선은 약 1㎞로 추정한다. 산림 당국은 산불 인근 금동·대치·과동·대평 4개 마을 53가구 59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고, 산불현장 인근 목장에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차를 배치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으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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