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한화-LG, 4승 1패로 '공동선두 지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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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한화가 시범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서 LG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에 7-2로 완승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시범경기 공동 1위 자리를 사수했다.
한화 역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히어로즈에 10-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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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LG와 한화가 시범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서 LG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롯데에 7-2로 완승했다.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문성주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하위 타순으로 나선 손호영과 송찬의는 나란히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 경기에서는 대부분 풀타임 1군 요원이 아닌, 그 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거나 젊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들간의 맞대결이 나오면서 또 다른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졌다. 결과는 LG 선발 캘 리가 4이닝 1실점투를 선보이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롯데 선발 반즈 역시 4이닝을 소화했지만, 6피안타 3실점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시범경기 공동 1위 자리를 사수했다. 한화 역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히어로즈에 10-2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문동주가 3이닝을 소화하면서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인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정후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루키 김서현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우완 파이어볼러 영건 듀오'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SSG와 NC의 창원 경기는 NC가 7-6, 한 점 차 승리를 거두었으며, 삼성과 KT의 대구 경기는 삼성의 5-4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두산과 KIA의 광주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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