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정성일 "하도영이 박연진 엄청 사랑했다"

연희진 기자 2023. 3.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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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부부로 나온 박연진(임지연 분)과 하도영(정성일 분)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을 공개된 '넷플릭스 토론회'에서 정성일은 "하도영이 박연진을 엄청 사랑했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하도영은 아내인 박연진이 왜 자신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적게 입었다는 설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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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드라마 '더 글로리' 극 중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넷플릭스 토론회 캡처
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부부로 나온 박연진(임지연 분)과 하도영(정성일 분)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을 공개된 '넷플릭스 토론회'에서 정성일은 "하도영이 박연진을 엄청 사랑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적게 입어서?"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드라마에서 하도영은 아내인 박연진이 왜 자신을 선택했냐는 질문에 적게 입었다는 설명을 한 바 있다.

정성일은 이에 대해 "적게 입는다고 다 좋아하는 게 아니다. 뭔가 오해하고 있다"며 "(박연진이) 적게 입었음에도 천박해 보이지 않았고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는 모습에 '이 여자랑 살면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라는 의미가 있었다"고 해석했다.

드라마 속 하도영과 문동은(송혜교 분)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정성일은 "동정은 아니고 호감이랑 그 외의 것들이다"라며 "처음에는 호기심이었다가 기다려졌다가, 던지는 질문마다 생각지 못한 답을 하니까 '뭐지?'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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